지진났을 때 대피하는 법

살아가다 보면 많은 자연재해를 만나게 됩니다. 태풍, 폭우, 장마, 홍수, 가뭄, 폭염, 산사태 등 많은 자연재해가 우리의 주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처하기 위험하고도 대처하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지진입니다. 지진은 우리나라 바로 옆에 있는 일본에서는 자주 발생하지만, 비교적 우리나라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아서 우리나라를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포항 지진,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1의 경주 지진 등 잇달아 발생하는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진 났을 때 대피하는 법 10가지

1. 집안이나 건물 안에 있을 때 갑자기 지진이 나면 집 밖으로 뛰쳐나가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2. 집 밖으로 나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책상, 식탁과 같은 단단한 가구 밑으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합니다.
3. 밑으로 들어갈 가구가 없다면 벽이나 기둥 옆으로 대피합니다. 벽이나 기둥은 단단해서 천장이 무너져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4.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신발을 신고 대피합니다.
5. 집 밖으로 대피할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6. 만약에 집 밖으로 대피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화장실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장실에서는 물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구조대가 오기까지 버틸 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7. 차를 타고 가고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한다면 일단 갓길로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쓰러질만한 전신주 같은 것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많다면 차 안에 그대로 있는 것이 몸을 보호하기에 더 좋습니다.
8. 야외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마찬가지로 주변에 전신주가 있는지 살피고 전신주를 피하는 것이 좋고, 주변에 나무가 있다면 나무를 안고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9. 강이나 바다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해일이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높은 지역으로 빠르게 대피해야 합니다.
10. 지하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려고 움직이다가 압사를 당할 위험이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벽이나 기둥 쪽에 가만히 서있다가 상황을 파악한 후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지진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지진이 발생하면 대피하는 10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평생을 살면서 언젠가 한 번쯤은 지진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피하는 법을 숙지해놓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