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방법 중 하나 예금 풍차돌리기에 대하여

짠테크란

적은 돈이라도 한푼 두푼 절약해서 모으는 방법을 짠테크라고 합니다. 짠돌이 재테크라고 합니다. 오늘은 짠테크 방법 중 하나인 예금 풍차돌리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예금 풍차돌리기란

예금 풍차돌리기는 간단하게 말하면 예금을 12개월 동안 매달 가입하면서 1년이 지나면 매달 만기가 도래하여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법입니다. 첫달에 100만원을 예금하고, 다음달에도 100만원을 예금하는 방식으로 12개월 동안 예금을 만들면 총 12개의 예금계좌가 생깁니다. 그리고 13개월째가 되면 첫달에 가입했던 예금이 만기가 도래하여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냥 적금을 가입하면 되지 왜 예금으로 풍차돌리기를 하는겁니까?"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적금과 예금 풍차돌리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금 풍차돌리기와 적금의 차이점

적금은 매달 같은 금액을 입금한 후 만기가 도래했을 때 전체 원금과 이자를 한번에 다 돌려받습니다. 반면에 예금 풍차돌리기는 만기가 도래하는 시점부터 매달 매달 반복해서 원금과 이자를 받기 때문에 매달 만기가 도래할 때 기분이 상당히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기 시에 돌려받는 돈이 있기 때문에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에 매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금리에 바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적금은 계약할 당시에 금리를 적용하여 1년든, 2년이든 계속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지만, 예금을 활용하면 변화하는 금리에 따라서 매달 다른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오르는대로 받게 되는 이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요즘같이 금리가 계속 오르는 추세라면 예금 풍차돌리기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금리가 떨어지는 상황이 되면 적금을 이용해서 고정금리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금 풍차돌리기를 한다고 해서 큰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축의 습관을 길러줄 수 있고, 저축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어 돈을 모으는 것이 마치 게임을 하듯 흥미롭게 여겨질 수 있게 됩니다. 가난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말하는 공통적인 것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예금 풍차돌리기를 이용하여 지출을 줄이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재미를 느껴보면서 돈을 모으면 시간이 지나면 꽤 많은 돈이 모여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적금과 예금을 잘 활용하여 이용하면 좋겠습니다.